시에 따르면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으로 올해 연말부터 종이팩과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배출해야 하기 때문에 환경부와 함께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시범사업을 시범적으로 전개하면서 수거된 페트병을 ㈜비와이엔 블랙야크와 협약을 통해 전량 섬유 재료 등으로 재활용한다.
예를들어 반팔 T셔츠 제작시 투명 페트병 15개 정도 소요되고 플리스 자켓(일명 뽀글이) 제작 시 투명 페트병 80개 정도 소요된다.
이에따라 시는 우선적으로,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 87개소를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점진적으로 홍보를 확대한다.
또 공동주택의 경우 2020년 12월부터, 단독주택은 2021년 12월부터 별도 배출이 의무화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협약을 체결하면서 “우리 시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 처리문제 해결과 국내 재생연료 사용 확대에 ㈜비와이엔 블랙야크에서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과 관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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