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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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강릉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지역사회에서 추가감염자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강릉에서 총 31명을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릉시에 따르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020 12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강릉시 관내 음식점과 커피숍숙소 등을 머물면서 총 31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상감시자는 22명이었으며 밀접접촉자는 9명이었으나 10명은 타 지역기관으로 관리대상을 인계해 강릉을 떠난 상태이며 22일 오후 4시 현재 밀접 접촉자 9명은 격리조치하고 일상감시자 12명은  강릉에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시는 12번째 확진자가 지난 119일 입국한 중국인 남성으로 일본에 체류하면서 관광가이드 업무를 했으며 일본내 확진 환자를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122일부터 12일간 ktx를 이용해 강릉에 도착해 음식점과 택시이용커피숍 방문 등 동선을 확인해 행선지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또 김한근 강릉시장이 직접 22일 새벽 5시 버스회사로 출근해 시내 및 좌석버스 등 131대의 모든 버스에 대한 소독상황을 점검하는 등 시민의 감염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며 개인택시 732대와 법인택시 559대 등 총 1,291대의 택시에 대해서도 소독을 진행했다.


이에앞서 12번째 확진자가 머물렀던 썬크루즈리조트는 소독을 완료한 데 이어 22일부터 자체 임시휴업을 실시해 추가발생 방지에 적극 나서는 등  민관 전체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22일 오후 밝힌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에 지방재정의 모든 수단을 강구해 총력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손 소독제 배부공중시설 방역 소독 등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조치에 예비비 9천억원과 재난관리기금 41천억원을 적극 활용하도록 조치했다.


진단시약-마스크-소독제 등의 물품 구매시에 긴급 수의계약을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독려했으며 과거 감염병 발생 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감안각 자치단체에서 지역경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점검해 선제적이고 철저한 조치를 취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와함께 민간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차질없이 수행하고지역내 도소매음식 및 숙박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해 자치단체별 상황을 고려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조기에 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필수물품을 매점 매석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자치단체별로 지역별 경제동향을 지속 점검하고자체적으로 물가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사진은 22일 오전 김한근 강릉시장이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해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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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강릉서 총 31명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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