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9년 분토골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해 오염물질을 사전차단함으로써 하천오염을 방지하고 악취를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고 10월7일 밝혔다.
동해시는 지난 7월 분토골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4억6천만원을 투입해 34세대의 주민이 혜택을 보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빗물과 생활오수가 같이 처리되던 기존의 합류식 하수관로를 빗물과 생활오수가 각각 다른 하수관으로 흘러가게 하는 방식으로 교체했다.
이에따라 수질개선은 물론 분토골 일대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정화조를 폐쇄함으로써 청소비용 절감에 따른 주민부담 해소와 도로변 악취제거, 하수처리장 처리효율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김형일 동해시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공사중에 소음, 진동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관로가 막히지 않도록 이물질과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등 유지관리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송정동 일원에도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12월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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