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꾸미기]IMG_20190919_121751_085.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시민주권 실현을 위한 강릉진보 연석회의가 드디어 출범했다.


강릉녹색당, 노동당 강원도당 강릉당원협의회, 민중당 강원도당 강릉시위원회, 정의당 강원도당 강릉시위원회, 강릉시민행동, 강릉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019919일 오전 11시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주권 실현을 위한 강릉진보연석회의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동혁 민주노총 강릉지역지부 사무차장 사회로 김중남 민주노총 강릉지역지부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말 및 기자회견개최에 따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김강호 노동당 강원도당위원장, 임명희 정의당 강원도당 강릉시위원회 위원장, 심헌섭 강릉경실련 사무국장, 김성수 강릉시민행동 운영위원장의 발언 및 출범선언문 낭독을 했다.


이들 단체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헌법에서 명시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음을 분명하게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던 21만 강릉시민 모두는 평화와 번영을 바탕으로 강릉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기를 기대했지만 기대보다 우려가 깊어지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다며 문화, 환경생태, 복지, 노동, 경제와 이를 포괄해 조정의 역할을 담당하는 정치는 사실상 방향성없이 헤매고 있으며, 지속가능성과 협치라는 미래의 가치는 사라졌다며 강릉시민을 위해 존재하고 합리적으로 진행해야 할 다양한 가치의 판단은 흐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투쟁하고 있는 상수도검침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외침과 건설중인 안인석탄화력발전소의 문제점은 언론보도만으로도 차고 넘치는데도 불구하고 강릉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관리감독해야 할 행정이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은 실로 실망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스스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은 피해는 고스란히 강릉시민의 몫이 돼버렸다고 강조했다.


또 민선 7기 출범이후 논란이 된 불법적 인사와 강릉관광개발공사의 기형적운영, 자원봉사센터의 운영갈등, 각종 문화사업에 대한 혼란 등의 문제점들은 21만 시민 모두를 실망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변화될 것 같지 않은 현실을 타파하고 희망이 있는 도시, 살고 싶은 강릉을 만들기 위해 강릉경실련과 강릉시민행동, 강릉시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정의당 그리고 민주노총강릉지역지부가 함께 시민주권실현강릉진보연석회를 준비하고 그 출범을 선언한다며 21만 시민의 주권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주권실현강릉진보연석회의 참여단체는 기득권 정치 지형을 변화시키고 개혁적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화, 환경생태, 복지, 노동, 경제 분야의 현실을 점검하고 진보 개혁적 변화와 대안을 21만 시민과 함께 준비하고 추진해 행복한 강릉을 실현하고 강릉의 현실 정치지형의 변화를 위한 참여 정당들이 정치논의를 시작하고 그 결과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21만 강릉시민의 주권을 위임받아 활동하는 강릉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과 국회의원 등 선출직공직자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시민주권실현 강릉진보연석회의 출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