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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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와 정선군, ()강원도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정선포럼 2021(JeongSeon Forum 2021)’이 오는 819()부터 21()까지 3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정선포럼 2021’은 최근 P4G 서울 정상회의, G7 정상회의 등 국제사회가 기후 위기를 글로벌 문제로 인식하는 기조에 발맞춰 강원도가 친환경 문화 포럼이자 생태문명포럼으로 기획한 글로벌 포럼이다.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을 실현한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잇기 위해 지난 2018평창포럼으로 출범한 후 2020년부터 정선으로 개최지를 옮기며 정선포럼으로 명명했다.

 

특히 환경 훼손과 석탄산업의 산지에서, 올림픽 정신과 도시재생의 상징으로 성장한 정선에서 세계시민이 참여하는 정선포럼 2021을 개최함으로써 우리가 바꿔 나가야 할 인류문명의 대전환과 문명의 핵심인 도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이에 '지속가능한 지구와 함께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포럼은 기조연설을 비롯 초청강연과 주제별 세션,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강원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현장에 오지 못하는 참가자들을 배려해 819일 오후 130분 개막식부터 2일차 행사까지 강원도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BanBraeyo)을 통해 모든 포럼을 생중계한다.

 

이와함께 온라인 청중도 참여 가능한 다양한 실시간 이벤트도 마련한다.

 

정선포럼 2021’은 오후 130분 문화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식프로그램의 막을 연다.

 

강금실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 유정준 SK E&S 부회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참석하며,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승준 정선군수,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초청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어 문화개회식에서 ‘2050, 제로(Zero)를 향한 오늘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3막에 걸친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특히 디지털 기술이 돋보이는 미디어파사드와 VR 드로잉이 어우러지는 미팅테크놀로지를 비롯 정선 아리랑 재단의 뮤지컬공연, 청년 환경운동가의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치는 정선포럼만의 특별한 문화개회식을 전개한다.

 

여기에다 개막식에 이어 미국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가 '친환경 시대를 향한 미래사회 탄소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특히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탈탄소 압력이 얼마나 빠른 시간에 현실화될 것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더나가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의 초청강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최 교수는 '생태적 전환, 팬데믹 이후의 지구 생활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TED 형식의 강연을 진행한다.

 

이와더불어 전체세션에서 국제기구, 교육, 기업, 학계, 소비자 등 국내외 패널 5인이 참가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탄소 비즈니스 그리고 소비를 주제로 기후온난화를 현명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해법을 논의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해외 연사의 경우, 영상 및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한다.

 

둘째 날은 오전 1030분부터 제로 플라스틱! 제로 웨이스트!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친환경 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혁신가로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이욱정 요리인류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며 자신들이 생각하는 친환경 사회를 위한 실천 방법을 이야기하고 심플로우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주요 세션으로 지구와 사람의 기획으로 자연의 권리 보장에 대한 정책을 고민하는 지구세션과 탄소중립 혁신기술을 키워드로 한 환경세션’, 지역 로컬 문화의 시원으로써 남한강의 정체성에 대해 논의할 강원세션’, SK E&S의 기획으로 탄소 중립 시대의 지속가능한 기업의 역할에 대해 모색할 기업세션이 잇달아 열리며 국내외 총 20명의 연사가 참여해 열띤 논의를 이어간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열리는 국제 포럼이지만 2020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안전한 포럼이 되도록 하겠다미래세대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를 논의하고 전 지구적 공감대를 형성, 인류와 지구의 공존을 위한 실질적인 포럼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 기간동안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워크스루 방역센터를 운영한다.

 

모든 참가자와 관계자는 행사장 입장 전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통해 음성 반응이 확인되면 입장할 수 있다.

 

단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및 행사 참여일 기준 사전(72시간 이내) PCR 음성확인 완료자의 경우 검사를 면제한다.

 

또 행사장 입장 시 인원밀집을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8.13)을 권장하고 있으며, 사전 미등록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신원확인 및 등록 후 행사장 출입을 허용한다.

 

그러나 현장 등록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등록이 제한될 수 있다.

 

그 밖에 행사기간중 진행되는 모든 사항에 대해 안전한 행사개최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용한다.

 

한편 정선포럼 2021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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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포럼 2021’ 8월19일 정선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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