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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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는 강릉시와 함께 동계올림픽 레거시 활용과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치한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가 지난주 개최된 기획재정부의 제128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 정부 공식지정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고 202189일 밝혔다.

 

강원도는 202010월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행사 심사신청을 시작으로 11개월 동안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문화관광체육부와 기획재정부의 관련 부서 및 대회개최 타당성 연구용역을 담당하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에 대회개최의 경제성과 당위성, 타 대회와의 차별성을 집중 부각해 왔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을 통해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정부 지원이라는 강력한 추진동력을 확보해 범국가적인 행사로서 대한민국 문화 역량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코로나로 침체된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창규 강원도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도내 문화예술계와 관광업계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으로,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개최가 가지는 의미가 매우 크고, 정부에서도 이 부분을 인정해 줬다.”다만, 아직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지 않아 우려되는 부분도 있지만 개최도시와 대회 주관사인 독일 인터쿨투르재단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철저한 코로나 방역과 함께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합창대회는 2000년부터 2년마다 개최했으며 매 대회 60~90개국, 2만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합창대회로서, 2022년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20227월 강릉시 일원에서 경연대회, 개폐막식, 거리 페레이드, 우정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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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 국제행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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