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이 2021년 3월5일(금)부터 병원내 보건의료진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에 들어갔다.
병원은 3월5일 오전 보건당국으부터 백신을 전달받아 이날 오후 1시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첫날은 향후 안정성 및 접종절차 확인을 위해 송선홍 진료부원장(사진) 겸 코로나19 대책위원장을 비롯 의사와 간호사 등 12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진행했다.
이어 본격적인 백신 접종은 3월6일(토)부터 병원 대강당에 마련된 임시 ‘코로나19 예방 접종실’에서 이뤄지며 향후 6일간 하루 약 200명씩 총 1,121명이 받는다.
각 의료진은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맞춰 도착 후 예진표 작성을 시작으로 ▲접수 ▲예진 ▲접종 ▲접종 후 15분간 대기(이상반응 모니터링) 순서로 접종을 진행한다.
하현권 병원장은 백신접종에 대해 “의료진이 앞장서 접종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퇴치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백신 접종으로 더 안전하게 환자진료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별도로 코로나19 치료병동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80명은 오는 3월10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강릉의료원에서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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