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신임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59세 · 사진)이 2021년 2월25일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한 이주민 이사장은 지난 2월24일 공단 제16대 이사장으로 임명돼 3년 임기로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업무를 시작했다.

이 이사장은 경기 양평 출생으로 문일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거쳐 연세대학교 사법행정 석사, 한세대학교 경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경찰청 정보국 심의관, 울산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인천지방경찰청장,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힘을 쏟았다.

특히 인천지방경찰청장 재임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 및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 달성으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서울지방경찰청장 재임시 교통사고-시설-환경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교통안전정책을 수립-시행했다.

그 결과 연간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수 299명을 기록, 1970년 통계작성 이후 최초 300명 이하 달성을 이끌었다.

이주민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공단의 미션과 ‘안전한 도로교통의 중심, 배려하는 교통문화의 동반자’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교통환경의 변화, 고령화-저 출산 등 사회구조의 변화, 자치경찰제 시행 등 정책환경의 변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성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통안전에 이바지해 발전-도약하는 공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공단 전국 지방조직장이 참여했으며 시간으로 영상을 생중계해 직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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