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이 2021년 2월부터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508명을 대상으로 관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해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및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대상자 1,949명 중 77%에 해당하는 1,508명을 대상으로 연간 10만원을 지원한다.

카드신청 및 사용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여행-교통-숙박-도서-영화-이미용‧문구 등 전국의 문화예술, 관광, 체육관련 가맹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0년에 비해 1만원이 증액, 수혜인원도 11% 확대했으며 평창군은 154개소 가맹점으로 온라인 가맹점을 확대해 비대면 시대 맞춤형 서비스를 한층 보강했다.

또 평창군은 2020년 전체 예산의 94.15%를 사용한 것과 관련, 대상자임에도 정보 부족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음을 감지해 읍면별 카드 발급은 1분기 내에 100% 추진하고 사용률은 3분기까지 100% 추진한다.

이를위해 읍면별 카드 발급 및 사용률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집중 홍보하여 추진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추진을 통해 소외계층에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하여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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