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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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보건소장이 인제군 이례 처음으로 개방형 직위공모를 통해 의사면허증을 소지한 전문의로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인제군 보건-의료-방역환경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인제군보건소장 내정자는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서 3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의로 인제군은 인제군민들의 건강을 보다 윤택하게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제군은 20211월 민선 7기 들어 두 번째 조직개편을 통해 의료 및 보건복지 수요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인제군보건소의 과를 증설하고 보건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장을 4급 개방형 임용을 통한 공모절차를 준비해 왔다.

 

이를통해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35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허준용 산부인과 교수가 공모절차에 응시해 지난 129일 서류전형과 면접심사 등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확정됐다.

 

특히 허준용 교수는 지난 19853월부터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고려대 산부인과 교실 주임교수, 현재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의사로 재직중으로 2월까지 대학병원 근무를 마치고 3월부터 인제군보건소장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그동안 허 교수는 대한산부인과학회 자궁내막증연구회장, 대한산부인과 학회 골반성형 연구회장, 대한 골다공증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학회 및 사회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지며 그의 근무경력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인제군은 2월 남은 행정절차를 거쳐 허 교수가 3월부터 두달여간 비워져 있던 보건소장의 공석을 채우고 빠른 시일내 행정업무를 익히고 군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2020년 코로나19로 우리지역은 물론 국내외를 비롯한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보건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인제지역이 의료취약지역로 다소 생활의 불편함이 많았던 만큼 이번 보건소장 선발을 통해 공공 의료서비스의 질이 한 단계 성장하고 이를 통해 군민들의 삶이 보다 윤택해 질 수 있는 포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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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2021년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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