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영주)가 2021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5월15일)이 시작됨에 따라 동해안지역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한 진화헬기 및 공중진화대원들로 주야간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한다.
올겨울 동해안지역은 눈이나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봄철 특유의 양간지풍까지 더해진다면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따라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초동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4대(초대형 1대, 대형 3대)와 공중진화대가 산불발생 즉시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산불조심기간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잦은 오후 시간을 중심으로 드론 등을 이용, 산불계도 및 기동단속을 시행한다.
이영주 소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기후변화 등 산불방지를 위한 대내외 여건이 불리한 상황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진화에 큰 힘이 될 초대형헬기(S-64E)의 계류를 위한 격납고 증축이 완공된 만큼 빈틈없는 산불대응태세로 초동진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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