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소통하는 열린의회-신뢰받은 책임의정 다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의회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소통하고 열린의회, 신뢰받은 책임의정 구현을 다짐해 관심을 모았다.

강희문 강릉시회 의장과 의원들은 2021년 1월26일 오전 10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회기운영계획을 비롯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정활동 전문성강화, 투명하고 합리적 운영으로 의회 책임성강화, 지역현안과제 해결, 소통을 강화한 홍보활동 방안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강희문 의장은 제11대 후반기 강릉시의회가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동료 의원들과 대화와 토론을 통해 서로 의견을 조율하며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 대의기관으로 보다 충실히 역할을 하고 기대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전문성 강화로 견제와 감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현안 적극해결, 투명한 운영으로 의회 책임성 강화를 역점시책으로 삼고 2021년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며 2021년 신축년 새해는 남다른 각오로 집행기관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합리적 견제 등 지방의회의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지방자치2.0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강화와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추고, 시민들이 부여한 권한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강릉시의회 열여덟 의원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강릉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 더 나아가 진정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보호 등 서민생활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민의 고통 분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의정활동 전문성강화

강 의장은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의 자율성, 전문성, 독립성 강화를 위한 의회 역량 업그레이드 추진을 위해 입법전문위원(6급) 1명을 보강했다며 앞으로 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관련 조례 및 규칙 제개정추진과 효율적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 의원연구회 지원 통한 의정연구활동 활성화

강 의장은 정책개발, 시책발굴과 개선을 위한 의원연구회의 활동을 지원해 의원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연구회 지원조례에 근거해 각 상임위원회별 연구단체를 구성해 지방자치, 지역경제, 교통, 문화-관광개발,시민 복지증진을 위한 시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지원해 시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 시정현안 포럼-토론회 개최

강 의장은 의회 주도의 정책포럼을 분기별로 개최해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해서도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과 공감대형성 및 담론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지역현안 적극해결과 관련해서도 코로나19 재난지원금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사회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하고 영세 소상공인, 골목상권,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신 성장 동력사업 효과적추진 지역균형발전 실현

강 의장은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 국가 SOC, 강릉형 뉴딜, 공모사업 추진 시 시민들의 수요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균형발전이 필수적이 됐다며 세계합창대회, 동계청소년올림픽, ITS 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에 따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관광거점도시, 문화도시 조성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추진 및 선정시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반영, 지속적인 집행부와의 소통 및 협치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광역고속철도망 구축, 북방물류허브단지 조성, 강릉형 뉴딜, 친환경 스마트도시 등 신 성장 동력조성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의회가 모범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 투명한 운영으로 의회 책임성 강화

□ 의정자문위원회 구성으로 자문 기능 강화

강 의장은 2021년 1월21일 집행부의 정책방향 및 시정 현안추진에 대한 의정의 자문기능 강화를 위해 자문위원 10명을 위촉,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건전한 정책제안과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상을 구현할 것이라며 의정자문위원회는 강릉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근거로 해당 분야 전문가, 학계, 공공 민간 기관 경력자 등으로 구성했고 시의회 의정활동에 필요한 현안사항에 대한 조사 연구를 비롯 의회 정책 및 연구회 연구용역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고 소개했다.

□ 행동강령자문위원회 설치 통한 윤리의식 강화

강 의장은 행동강령자문위원회 설치 통한 윤리의식 강화와 관련,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는 2020년 9월 전부 개정된 ‘강릉시의회 의원윤리강령실천규범 및 행동강령 운영 조례’에 따라 설치된 것으로, 의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에 대한 자문을 통해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상 정립을 위해 2020년 1월12일 구성 설치했다며 의원의 조례 위반 행위에 대한 접수 및 조사 자문, 행동강령 교육․상담, 조례준수 여부 점검 등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 소통을 강화한 홍보활동

□ 소통채널, 강릉시의회 공식 Youtube 운영

강 의장은 강릉시의회 공식 유튜브(Youtube)를 운영해 의정뉴스,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시정 질문 등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실시간 댓글을 통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본회의 생방송을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동시 송출해 능동적으로 의정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 시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

또 강릉시민을 대상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 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해 시민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열린 의회, 공감의회 운영 어린이 의회, 어머니 의회, 초중고 대상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운영해 지방 의원의 역할 및 기능을 알리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의회를 지향할 것이라고 했다.

강희문 의장은 “2021년 신축년 새해는 남다른 각오로 집행기관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합리적 견제 등 지방의회의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며 “지방자치2.0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강화와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추고, 시민께서 부여해주신 권한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보호 등 서민 생활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민의 고통 분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강릉시의회 열여덟 의원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거듭 다짐해 기대를 모았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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