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 남애항 인근 해상에서 2021년 1월17일 오전 실종됐던 40대 다이버가 실종 하루만에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2021년 1월18일 오전 9시57분경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 북부지부가 양양군 남애항 북동방 1.6해리 해상수색중 수중 약 27m에서 실종됐던 다이버 A씨(44세, 남, 경기도)를 발견했다.
발견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 및 맥박이 없는 상태로 속초시 관내 모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월17일 오전 8시40분경 스쿠버업체를 이용해 남애항을 출항, 일행 4명과 함께 8시50분경 남애 동방 1해리 지점에서 입수했으며 9시30분경에 출수했으나 신고자가 다시 A씨를 확인한 결과 해상에서 보이지 않아 속초해경에 9시37분경 신고해 경비함정 등 선박 9척, 항공기 1대 및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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