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민자사업 협약체결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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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21년 1월15일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식회사 쥬간도(대표이사 김은석)와 협상을 마무리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민간사업자인 주식회사 쥬간도는 속초해수욕장 정문에 위치한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65m 규모의 대관람차 1대와 4층 규모의 테마파크 1동 등 관광테마시설 조성에 총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한다.

또 2021년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3월 개장한다.

특히 대관람차는 최대 6인까지 탈 수 있는 캐빈 36개가 설치돼 216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주변경관과 조화된 경관조명도 설치해 속초해수욕장 야간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와함께 테마파크 건물은 설계시 경관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해 건물자체만으로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관광트렌드에 맞춘 테마문화 전시시설, 편의시설이 설치해 운영한다.

아울러 상황에 따라 먼저 준공되는 테마파크를 금년 10월경 개장하고, 대관람차는 준공시기에 맞춰 개장할 수도 있다.

이명애 속초시청 관광과장은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민자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관광도시 속초의 또 다른 볼거리, 즐길거리인 랜드마크 관광테마시설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밝혔다.

고재홍 속초시청 관광기획담당은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민자사업은 속초해수욕장 정문에 위치한 시유건물이 안전진단 결과 구조보강이 불가피하고, 의회에서도 건물철거 및 신축 권고가 있어 관광트렌드에 부합하는 랜드마크 관광테마시설을 조성하고자 2020년 민간사업자로부터 제안공모를 받아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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