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임대단지는 전체 75,850㎡(23,000평 규모)로 당초 관리소관 부처인 기획재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 관리청을 변경해 개발조건을 갖추고, 강원도를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 총 16억원을 투자해 조성했다.
특히 장기임대단지는 경제구역투자활성화와 중소기업 비용부담 해소를 위해 임대료 ㎡당 월 85원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며, 기간도 10년 단위로 최장 50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경쟁력있는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큰 장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입주대상 업종은 전 제조업이지만 도금, 염료, 안료, 피혁, 주물, 염색, 시멘트업종 등 공해다발업종과 용수다소비 업종은 제한한다.
단지규모는 1,200평형 10개 필지, 700평형 12개 필지로 총 22개 필지 22,944평이다.
임대는 단계적으로 1차 1,200평형 5개 필지, 2차 700평형 12개 필지, 3차 1,200평형 5개 필지로 할 예정이며, 이번에 1,200평형 5개 필지 6,000평을 임대한다.
임대공고 기간은 1월1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물류유통팀(☎ 033-539-7671)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동해지사(☎ 070-8895-7662)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북평지구 장기임대단지내 기업유치를 통해 기술경쟁력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춘 첨단소재-부품복합 산업단지로 조성해 북평국가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액화수소 R&D 연계 및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지정 관련 수소 연관 전후방 기업유치를 통한 수소클러스터 조성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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