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꾸미기]긴급브리핑(12.17.).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왕기 평창군수가 최근 지역내 코로나19 획잔자 발생과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갖고 대관령면 전 주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 군수는 20201217일 오후 2시 현재 지난 1213일 강릉시에서 확진된 2(강릉 71, 강릉 72)1명이 대관령면 소재 용평리조트 아르바이트 종사자로 확인돼 1214일 이 업체 직원 853명을 검사한 결과, 1215일 코로나 확진자 10명이 발견됐다며 군은 용평리조트 아르바이트 생활관을 이용하는 모든 직원을 격리 조치하고 직원간 접촉금지와 타 지역 거주자의 이동제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용평리조트 아르바이트생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이동동선을 추적한 결과, 평창 11번에서 평창 15번까지 확진자 5명이 1211일부터 1214일까지 대관령면 소재 PC방을 이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1216일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상지대관령고등학교 재학생 4명과 대관령 거주 강릉중앙고등학교 재학생 1, PC방 업주 1명 등 총 6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평창군은 1217일 오늘, 임시선별진료소를 즉시 설치해 상지대관령고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을 우선 전수검사하고 있으며, 1218일부터 19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횡계로터리의 올림픽플라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대관령면 전 주민을 검사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또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지역감염이 발생했다며 평창군은 현재의 감염사태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지역감염 방지를 위해 평창군내 코로나 대응단계를 기존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특히, 관내 스키장은 2.5단계를 준용해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금은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대관령면 지역주민 모든분들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아울러 한 군수는 가족과 이웃을 위해 연말연시, 모임이나 행사를 잠시 멈추고 마스크 쓰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따라 줄 것을 부탁하는 동시에 평창군은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시일내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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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평창군수, 대관령면 전 주민 코로나19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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