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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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밀폐공간인 실내활동이 제약되어 상대적으로 산책이나 산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입산자의 증가에 따라 소각 및 담뱃불등 인위적 산불 위험 요인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로도 산불 확산 가능성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매년 111일부터 12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여, 지역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산불예방 활동과 조기 진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산불은 대부분 인위적인 과실 등 부주의에 80%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일단 불이 나면 면적이 넓고 접근과 진입이 곤란하므로 초동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인력에게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단말기를 보급하여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구축 운영 하고 있다.


산불로 인한 산림의 파괴는 목재와 가축, 임산물 등의 소득 손실은 물론 이산화탄소 농도 및 미세먼지, 다양한 온실가스 증가로 피부와 호흡기 계통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숲의 외형적인 모습은 산불 후 20, 산림동물은 35, 토양은 100년 이상의 긴 시간이 지나야만 산불 이전의 80% 수준으로 겨우 회복이 된다는 것이다.


정부는 모든 재난과 마찬가지로 산불을 예방하고, 대응역량을 높여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피해를 막아야한다.


코로나 19의 성공적 대응처럼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감시카메라, 무인방송시설 등을 활용한 산불예방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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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선 평창국유림관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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