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차로 2020년 11월11일부터 13일까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종사자 638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1월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2차 검사에서 요양원, 정신요양시설, 장애인재활시설 등 99개소 2,800여명을 검사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최근 노인층 확진환자 증가세에 미리 대응하고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일제 진단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랐다.
이미나 원주시보건소장은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지역사회로의 추가확산을 차단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