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자체 예선을 거친 학생 11명이 컷트, 와인딩, 세트롤 등 헤어부분에 작품을 출품해 컷트부분 대상-금상, 와인딩부분 대상-은상, 세트 롤 부분 대상-금상 등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촌정보통신학교는 코로나19로 면회가 제한되고 외부활동이 전면 중지되는 힘든 상황속에서도 헤어디자인 직업분야에 대한 긍정적 동기를 부여하고 사회복귀 후 생산적 진로설계를 지원하고자 대회 참가를 기획했다.

이에따라 학생들은 혼신의 노력이 담긴 자신들의 작품을 미용대회에 직접 응모함으로써 자신감을 제고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세트 롤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K군은 “검정고시 합격과 미용기능사 자격 취득에 대회입상까지 선생님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런 성과를 밑거름 삼아 미용 관련 대학 진학까지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영효 교장은 “외부대회 참가는 학생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스무 살 청년들이 미래 주인공으로 당당히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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