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꾸미기]스마트시티 웨비나 참석.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01029일 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개최한 강릉ITS 세계총회 유치를 위한 국제 웨비나에 참석해 투표권을 가진 아시아-태평양 ITS 이사들을 상대로 강릉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인터넷상에서 열리는 회의를 말한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는 지난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매년 아시아, 미주, 유럽을 순회 개최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이며, 한국은 제5회 서울 ITS 세계총회(1998)와 제17회 부산 ITS 세계총회(2010)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현재 한국외 이사국에서 대만이 수도 타이베이를 유치 후보지로 신청해 강릉과 타이베이 이파전으로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이에따라 온라인 워크숍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 강릉시,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등 유치위원회와 국내 ITS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ITS 아태 주요국 이사진의 ITS 시장 동향 발표로 진행했다.


특히 손명수 국토교통부 차관은 영상메세지를 통해 강릉 ITS 세계총회 유치를 위한 해외 유력인사들의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했으며 김한근 강릉시장 역시 직접 발표자로 나서 강릉시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국제도시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ITS 이사진들과 첫 대면을 했다.


이와함께 세미나에 참석한 8개 이사국 대표들은 각국의 ITS 현황 및 코로나19 교통대응책을 발표하는 한편, 향후 아태지역 국가들이 상생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간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현경 강릉시청 국제대회추진과장은 “2025년으로 예정됐던 아시아지역 ITS 세계총회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2026년으로 연기되고 유치활동에 제약을 받아왔던 터라 이번 행사는 강릉을 유권국가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혁철 강릉시청 국제대회추진과 ITS세계총회담당은 이번 웨비나를 시작으로 강릉시는 20214월 브리즈번 ITS 아태총회, 한국 ITS 학회참석 등 국내외로 강릉 ITS 총회유치를 적극 홍보하고, 5월로 예정된 ITS 아태 사무국 현장 실사에 대비하는 등 총회 유치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kwtimes@hanmail.net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릉 ITS 세계총회 유치 위한 국제웨비나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