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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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이 20201013일 환경부의 삼척석탄화력발전소 해상공사에 대한 공사중단 조치를 환영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하는 화력발전소 건설 자체를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정의당 강은미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2020107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강원도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공사로 발생하고 있는 맹방해변 해안침식 문제를 지적해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며 이후 지난 1012일 환경부는 사후환경영향조사 결과 맹방해변 침식이 최저수준에 이르렀다며 1단계 저감시설의 조속한 설치와 저감시설 설치 완료까지 방파제 해상공사를 중지할 것을 요청했으며 양빈용 모래로 사용한 악취나는 준설토가 해변을 훼손했다며 원상복구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특히 사안의 심각성으로 인해 환경부가 공사중단 조치를 신속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의당 강원도당은 환경부의 공사중지 요청을 환영하는 바이며, 이후 원상복구 와 이행조치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감독을 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삼척석탄화력발전소는 현재 공사진도가 육상공사 27.3% 해상공사 약 7.5%로 매몰비용은 2조원 정도로 추산되지만, 사회적 피해비용은 7배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더 늦기 전에 공사 자체를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정부는 기후위기 시대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역행하는 화력발전소 건설 자체에 대해 건설중단을 포함한 전 면적인 재검토를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해 해당기업의 대응여부 및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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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 삼척석탄화력발전소 해상공사중단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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