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10회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강릉시 곳곳이 침수되거나 통제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릉시 등에 따르면 2020년 9월7일 오전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큰 비가 내리면서 내곡동 하나로마트앞이 침수되고 농수산물시장과 명륜고등학교 후문쪽이 통제되고 있다.
또 안목사거리와 주문진 북부해안도로(주문진등대 밑 해안도로), 헌화로 쌍방향, 강동면 와천로 461-3 일원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이로인해 9월7일 오전 10시 현재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주택침수 10건 등 재산피해와 도로침수 등 공공시설 26건이 발생했다.
오봉저수지는 현재 저수율 70.5%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다 강릉시내와 노암동을 연결하는 잠수교 수위도 침수에 근접해 주민출입 통제예정이며 회산동 서희아파트 지하주차장도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지난 태풍 마이삭때 침수피해를 입었던 경포 진안상가 호수가 넘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강릉시는 9월6일 오후 4시 재해대책본부 명의로 비상1단계를 발령해 임명피해예방 및 시설물 안전관리와 시정알리미 홍보, 남대천 둔치 등 차량 이동, 저수지 및 댐 안전관리 철저 통보 등 사전 조치를 시행했다.
아울러 주문진 교항6리 침수우려 주민사전대피 통보와 연곡면 삼산리 산사태 우려에 대해 재 강조했으며 경포 진안상가에 대형양수기 3대를 배치하고 포남펌프장에 대해 비상대기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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