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이 진행한 쌀의 날 ‘미소(米少)의 기적’ 행사에 맞춰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쌀’과 연관된 건강한 음식을 지원하고, 나아가 결식을 예방하고자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지역을 위해 나눔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59쌀피자 남춘천점 유제혁 대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해하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영양식을 지원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추진했다.
박란이 춘천남부노인복지관장은 “실제로 노인가구에 생소하고 먹기 어려운 간식인 만큼 어르신들께서 점심도 먹지 않고 피자 배달을 기다리거나, 배달하는 직원에게 어떻게 먹는지 질문하는 등 설레어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셨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포가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크게 다가오면서 어르신들의 불안과 우울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해 준 유제혁 대표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제혁 59쌀피자 남춘천점 대표는 “피자를 단순히 일상을 즐기는 음식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매개체로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이 진행한 쌀의 날 맞이 ‘미소(米少)의 기적’ 후원 이벤트는 많은 지역주민과 업체의 참여로 3,000kg 이상의 쌀이 모여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과 떡, 간식 등으로 전달될 예정으로,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결식 예방을 위해 후원 이벤트 이외에도 지속적인 후원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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