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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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이 826일 방학을 맞아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을 찾아 지역사회의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가슴 따뜻한 글로벌 청년리더양성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마련한 대학생 국제자원봉사&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연간 1천명의 청년을 선발해 방학기간을 이용, 세계 시민으로서의 넓은 시야를 가진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고려대 영어영문과 2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손승주 학생은 춘천 출신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춘천지역의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을 찾아 소고기, 두부 등의 8가지 반찬이 담긴 도시락을 강남동, 퇴계동, 약사명동, 근화동 등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배달했다.


특히 남부노인복지관 직원들과 청년봉사단원은 이날 오전 830분부터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서 직접 도시락을 포장해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희망도 함께 전달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손승주 학생은 춘천에 오래 살았지만 이렇게 열악한 곳에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지 몰랐는데, 도시락이 이렇게 의미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어 뿌듯하다앞으로도 지역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복순 강남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한창 학업으로도 바쁜시기인데도 지역의 소외된 독거어르신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청년봉사단원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매우 행복해 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남동에 살고 있는 김모 어르신은 평소 코로나에 관련된 소식을 들을 때마다 불안한 마음에 집안에만 있으니 덥고, 밥맛도 없었는데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가지고 이런 곳까지 찾아와주니 자식보다 낫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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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원, 도시락 배달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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