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20년 하반기에 실시 예정이던 찾아가는 지적민원 읍면 현장상담실 운영을 취소하기로 했다.
삼척시는 2020년 국회의원선거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특별조치법이 하반기에 시행됨에 따라 현장상담실 운영을 오는 9월부터 4개월 동안 진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가을철 2차 대유행 전망이 있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
임상민 삼척시청 민원봉사과장은 “현장상담실 방문인이 코로나19 증상이 악화되기 쉬운 대부분 50대 이상의 고령으로 시민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며 “지속적으로 지적행정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채희두 삼척시청 지적담당은 “2019년 처음 실시한 찾아가는 지적민원 읍면 현장상담실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가 불가능한 지적민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월 8개 읍면을 순회해 129명의 160건을 상담해 원거리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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