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정의당-1.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이 레고랜드에 대한 강원도의회의 행정사무조사권 발동을 거듭 촉구하고 나서 실시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202084일 밝힌 성명서에서 춘천 레고랜드 임대수익 축소 밀실 합의문제와 관련, 행정사무조사의 결정권을 가진 더불어 민주당 도의원들의 의원 총회가 지난 83일 개최됐다며 그 결과 시민사회와 야당의 핵심 요구사항이었던 행정사무조사권 발동은 보류하고 사실규명을 우선하기로 했다는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그 동안 수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객관적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문제가 차고 넘치는데 무슨 사실규명을 이제야 하겠다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대단한 결정을 할 것처럼 하더니 결국 또 다른 시간 끌기 꼼수에 불과한 결정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세부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하겠다고 하는 정말 비겁하고 무책임한 결정을 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 동안 레고랜드 문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의 눈치보기와 저 자세는 다시 언급하지 않아도 도민들이 다 아는 사실이라며 그런데 이번 의원총회 결정은 그 중 단연 으뜸이라고 비토했다.


아울러 도지사가 도의원들에게 보고했다는 거짓말을 언론을 통해 공공연하게 해도 도민들이 부여한 공적 권한을 사용해 밝히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도민들이 부여한 공적 권한을 스스로 행사하지 않고 있는 결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따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은 얼마나 더 도민들에게 무능하고 한심해 보일 것이냐며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키려면 지금이라도 행정사무조사 즉각 실시하기 바란다고 거듭 요구해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의 결정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강원평화경제연구소도 레고랜드 관련문서 일체공개와 도의회의 행정사무조사권 발동(본지=84일자 보도)을 거듭 촉구했다.

 

 

kwtimes@hanmail.net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정의당 강원도당, 레고랜드 행정사무조사권 발동 촉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