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꾸미기]▴무릉계곡 베틀바위.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와 동부지방산림청이 202081일부터 무릉계곡 숲길 안전관리 및 산림보호를 위해 공동산림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는 베틀바위 산성길(무릉계곡 관리사무소~두타산성 입구) 2.7구간을 부분 개방한다고 밝혔다.


베틀바위 산성길은 태고의 원시림, 휴휴(休休) 이승휴 사색의 길, 베틀릿지 비경, 소원의 길, 두타산성터와 박달계곡을 지나 용추-쌍폭포로 이어지는 두타 비경으로,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한창 조성중이다.


동해시는 현재, 무릉계곡 관리사무소부터 박달계곡까지 총 4.7의 등산로 구간중 무릉계곡 관리사무소~두타산성 입구까지 2.7에 대한 이정표 설치 등 부분개방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이다.


[꾸미기]▴베틀바위 산성길 노선도.JPG
 


베틀바위 산성길은 이번 부분개방하는 베틀바위 코스에 이어 연내 마무리되는 수도골과 박달계곡 등산로가 완료되면 계곡을 따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용추폭포-쌍폭포 등과 함께 아름다운 명소의 풍광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대중적인 순환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해시는 등산로 곳곳에 산재돼 있는 기암과 산림자원을 활용, ‘금강송 군락지 휴휴 명상쉼터,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엿 볼 수 있는 숯 가마터, 오랜 기간 세찬 풍파를 맞으며 인고의 100여년의 세월을 겪어온 회양목 군락지, 보는 각도에 따라 선비-부엉이-미륵 등 여러 형상으로 달라 보이는 미륵바위, 베를 짜기 위해 실을 꿰었을 법한 바늘귀 바위 등다양한 스토리를 탐방객에게 선보인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억만 겁의 시간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천하비경 베틀바위 풍광을 맘껏 즐기시길 바라며, 곳곳에 조성된 이야기를 통해 마음속의 행복과 소원이 이뤄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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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0년 베틀바위 산성길 1단계 구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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