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강릉시는 노인복지시설의 확충이 절실히 요구돼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북부노인복지관에 당구장, 탁구장, 휴게실 등 체력단련실을 1, 2층으로 증축하고, 신관과 구관을 연결하는 통로 공사를 앞두고 있다.
또 홍제동 노인종합복지관이 현재 포화상태로 이용객의 분산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노인인구가 30% 이상 거주하고 있는 남부권(성덕동, 강남동 등)에 138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3,960㎡(지상 1층, 지상 4층)의 어르신 복지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성덕공원내 부지선정에 따른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다.
한편, 강릉시는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108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내곡동 산17번지 일원 건축 연면적 2,747㎡의 공립 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을 건립했다.
이 시설은 치매요양 100명, 주야간보호 45명 등 총 14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강릉시는 지역어르신들의 여가선용 공간인 경로당의 신증축과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신축 4개소, 증축 2개소, 개보수 149개소 등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으로 43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아울러, 사천면에 위치하고 있는 청솔공원에 국도비 포함 42억원의 예산을 들여 2층 규모(연면적 2,300㎡), 20,000여개 시신 안치가 가능한 봉안당을 증축하고 매년 증가하는 봉안 수요에 대비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강릉시가 이미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만큼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간조성 및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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