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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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이 강원연구원장 인사청문회와 관련, 강원도의회가 맹탕의회, 거수기의회 오명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길 바란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해 귀추가 주목된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2020714일 강원도의회 하반기도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지난 10일 부동산투기와 논문표절의혹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논란이 된 박영일 강원연구원장 인사청문회를 진행됐고 13일 적격 판정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특히 논란이 일자 강원도의회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을 하겠다고 큰소리를 냈으나 막상 10일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맹탕으로 진행됐다며 부동산 투기문제에 대해서는 애당초 수긍하는 태도를 취했으며 유치에 실패한 춘천방사광가속기 유치위원장이란 이력은 강원도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포장됐다고 강조했다.


또 농사를 전업으로 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전업이란 뜻을 오해했다며 해명을 했음에도 폭넓은 전문성과 식견을 보유했다고 하는 건 쉽게 납득할 수 없다며 이미 결론은 낸 상태에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하반기 새롭게 시작한 강원도의회에 조금이나마 기대를 한 것이 후회가 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의회가 맹탕의회, 거수기의회 오명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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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맹탕의회-거수기의회 오명 하루 빨리 벗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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