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양구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자금의 지급기간을 연장했다.
이에따라 현재까지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자금의 지급을 신청하지 않은 주민은 7월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당초 양구군은 6월30일까지 신청을 접수해 지급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양구군은 원거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주민과 복무중인 군인 등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초 지급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주민을 배려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병두 양구군청 기획조정실장은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자금으로 주민들에게 지급한 양구사랑상품권은 사용기한이 발행일로부터 5년”이라며 “그러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가급적 빨리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동호 양구군청 기획담당은 “양구군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자금은 6월29일 현재 42억7,700만여원이 지급돼 95.6%의 지급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