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가 2020년 7월부터 8자리 반사필름식 자동차번호판을 도입한다.
이번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국가상징문양(태극), 국가축약문자(KOR) 및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한다.
특히 이 같은 디자인 등은 쉽게 모방할 수 없어 무등록 차량 및 대포차 등 번호판 위변조로 인한 문제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대상은 비사업용 및 대여용 승용차이며, 영업용은 제외한다.
또 신규 등록뿐 만 아니라 7자리 번호판 소유자도 8자리 번호판으로 교체하면서 필름식 또는 페인트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 8자리 페인트식 번호판 소유자 역시 번호 변경없이 필름식으로 교체가 가능해 소비자 취향에 따른 선택폭이 넓어졌다.
이시영 원주시차량등록사업소장은 “번호판 위변조 방지는 물론 야간 시인성이 높아져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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