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체육회, KBS가 주최하고 강원도, 태백시, 태백시의회가 후원하고 태백시축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도내 10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폐회식은 류태호 태백시장,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 심상운 태백시축구협회장 등 대회관계자, 선수와 지도자, 제작진,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류태호 시장은 폐회사에서 “산소도시 태백을 찾아 주심에 감사드리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치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하며, 선수들이 즐기며 경기를 치르고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돼 기쁘다.”며 “ 참여하신 학부모님, 제작진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또 “태백을 많이 찾아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태백시는 유소년축구의 발전과 유망주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유소년들이 축구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지난 5월30(토)과 6월5일~6월6일 3일간 치러진 경기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열전이 내내 펼쳐졌다.
이영표 전 국가대표선수가 감독을 맡아 관심을 모았던 FC슛돌이 팀은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대회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와함께 대회 우승팀 원주상지FC는 우승상금으로 지역사랑상품권 100만원과 메달, 트로피를 함께 제공했다.
아울러 준우승은 FC 슛돌이팀, 공동 3위는 강릉 강원FC팀과 원주 SMC팀이 차지했으며 태백유나이티드 팀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한편 흥미진진했던 2020태백산배 강원도 유소년 클럽축구대회 경기와 태백시의 풍부한 스포츠 인프라는 KBS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을 통해 매주 화요일 8시55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