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2020년 양양종합여객터미널 이전 부지매입을 완료했다.
양양군은 지난 5월25일 여객터미널 신축 및 도로개설을 위한 국유지 13,127㎡에 대한 매매 계약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체결했다.
토지매입비는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약 19억6천6백만원으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양양군은 올 8월 본격적으로 터미널 공사에 착수한다.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약 1,812.89㎡ 규모로 건립한다.
현재 터미널 건축을 위한 기본설계는 모두 끝났으며, 최종 사업비확정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군주 양양군청 대외정책과장은 “소규모 재해영향평가, 건설기술심의,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가 남아 있고 이견이 없다면 7월 사업자를 선정해 8월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양읍 연창리에 위치한 기존 터미널이 공간협소와 시설노후화 등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야기함에 따라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터미널 이전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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