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20년 5월27일 오전 11시 양구읍 석현리에서 달걀 선별-포장시설이 준공돼 준공식 및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을 갖는 달걀 선별-포장시설은 달걀 살충제 파동 이후 정부의 계란 선별포장업 신설 정책에 적극 대응해 달걀의 세척-선별-포장 등을 통한 위해요소 방지, 품질관리를 통한 유통 달걀의 안전성 강화, 나아가 달걀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했다.
양구군은 올해 도비 1억원과 군비 2억원, 자부담 3억원 등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구읍 석현리와 동면 덕곡리 등 2개소에 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달걀 선별-포장시설은 검란기와 파각검출기, 중량선별기, 세척기, 건조기, 살균기, 냉장수송차량 등 달걀의 선별과 세척, 건조, 살균, 검란, 포장, 보관, 운반 등에 필요한 각종 시설과 및 장비를 갖췄다.
아울러 석현리 달걀 선별-포장시설은 이미 식용란 선별포장업 영업허가를 받았으며, 덕곡리 달걀 선별-포장시설은 오는 5월29일까지 영업허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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