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20년 군(軍)에서 장기 복무한 제대군인이 지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남면 구암리에 제대군인 마을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를위해 기반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제대군인마을 조성사업은 2019년말 육군 노도부대가 해체됐음에도 양구군으로 주민등록 된 제대간부들이 계속 양구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11필지로 조성한다.
이에따라 양구군은 구암리의 개인과 국방부 소유의 부지 5,577㎡를 매입해 상하수도 설비와 도로를 개설하고 조경을 실시하는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김석환 양구군청 자치행정과 민군협력담당은 “양구군은 제대군인마을 조성사업에 8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향후 토지를 매입한 후 공사를 착공해 올 연말까지 부지에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