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지역여건에 맞는 현장중심의 ‘양양군 민생-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자제, 관광객 감소 등의 여파로 관내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 4월13일 김진하 양양군수 주재로 회의를 열어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활력 보강을 위한 종합대책 방안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코로나19에 대응해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군민안전을 목표로 두고 부서별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소관업무를 담아 6대 분야 38개 사업에 212억여원을 투입해 시기별로 추진한다.
또 매주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한다.
6대 분야는 ▲군민의 생활안정 지원(정부-강원도-양양군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원, 저소득층 한시적 생활지원, 생활지원비 지원, 경력단절 여성 긴급 생활안정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 집중지원(양양군 소상공인 특별지원, 강원도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지원, 피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사업장 환경개선지원, 상담 콜센터 운영, 맞춤형 토털 마케팅지원) ▲일자리 확대 및 고용지원(지역고용 특별지원, 노인일자리사업 참가자 인센티브 지원, 청년구직 생활안정지원, 실업급여 수급자 긴급 생활안정지원, 영세사업장 인건비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활동비 선 지급, 공공근로사업 확대 추진) ▲지역내 소비 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맞춤형 복지포인트 신속집행, 착한 소비운동전개, 소비-투자 지방재정 신속집행, 관광-숙박업 가격 할인, 플라이강원 활성화지원, 소상공인 관광숙박업 활성화지원, 스포츠 마케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지원) ▲세재-재정 지원(지방세 및 세외수입지원, 상수도요금 정수처분 등 유예,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환경개선 부담금 납기연장) ▲코로나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 지원사업(재대본 지속운영, 해외입국자 및 자가격리자 관리강화, 감염병 체계강화 및 민간 의료기관 협력체제구축, 방역고도화 및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을 추진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특히,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분야별 지원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