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위해 인제군은 4월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담당급 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제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재난기본소득 신청 및 지급절차 등을 설명하고, 인제군재난기본소득에 대한 Q&A 정보를 공유하며 신청자 본인 확인과 세대별 지급기준 등 각 상황별 현장 대응력을 높여 재난기본소득의 원활한 신청과 동시에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명회를 진행했다.
앞서 인제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21일‘인제군 재난기본소득 조례안’이 본 회의를 통과하고, 2020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5개월여 앞당겨 확정했다.
또 인제군은 재난기본소득 지급 과정에서 군민들의 이동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단계로 지급방법을 세분화했다.
1단계로 4월7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360여명의 공무원들이 찾아가는 마을별 신청창구를 운영해 편리하고 신속하게 재난기본소득을 현장에서 신청 즉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2단계로 4월14일부터 27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기간을 운영하고 평일 부득이 시간을 내지 못하는 신청인의 경우 예외적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사전 예약을 통해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3단계는 4월21일부터 27일까지 유선연락을 통해 홍보하고 가구별로 방문하는 등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지급 할 수 있도록 상황별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5월7일부터 1인당 2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이 마을별 88개소에서 실제 지급이 이뤄진다.”며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기 회생을 위한 재난기본소득이 현장에서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종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