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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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속초시 육성자금에 대한 이차보전율을 0.5% 상향 조정한다.


또 이자지원 종료 후 1년간의 추천 제외기간에 해당해 시 육성자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업체들에 대해서도 추천 제외기간을 해제해 8월말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특별 지원한다.


특히 속초시는 그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자금 은행융자에 대해 2년간 2.5%씩 이자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 코로나19로 경영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관내업체들의 긴급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차 보전율을 3.0%0.5% 인상했다.


이와동시에 20201월부터 이미 2.5%로 신청한 109개 업체, 745천만원의 은행융자에 대해서도 이자를 소급 지원한다.


이와함께 이번 확대지원으로 3억원의 융자를 실행한 제조업체의 경우 기존 15백만원의 이자지원에서 18백만원으로 3백만원의 이자지원액이 증가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이자부담에 압박을 느끼고 있는 피해업체들에게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미 2년간 속초시 이자지원을 받고 1년간 지원 제외기간에 해당돼 올해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도 8월말까지 추천 제외기간 적용을 해제해 시 육성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완화했으며 100여개 업체가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속초시는 이번 확대지원을 위해 당초에 반영된 45천만원을 우선 사용하고 2회 추경예산으로 85백만원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코로나19로 자금난에 빠진 관내 업체에서 속초시 육성자금을 적절하고 요긴하게 사용해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융자에 앞서 담보력이 부족해 융자 실행이 어려운 업체는 속초시가 202030억원 규모로 보증 지원하고 있는 강원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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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중기-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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