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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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20204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공약발표 및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위기 극복방안을 촉구하는 대정부건의 등이 이어져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와관련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김동완 후보는 410일 오후 1시 한중대 정문앞에서 송기헌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김길수 강원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태호 동해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신현득 삼척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강기복 태백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윤학 전 두산베어스 프로야구선수, 김덕윤 전 삼성라이온스 프로야구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10개 프로야구단이 참여하는 한국야구대학을 동해시 소재 폐교된 한중대에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내 가장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중 하나인 야구산업은 점점 발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문인력들이 필요하지만 전문교육기관이나 대학이 없어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에도 필요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대학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 고등학교 야구선수는 3,000여명으로 대학진학과 프로진출은 400여명에 불과해 600명은 야구를 포기할 수 밖에 없다며 따라서 동해시에 한국야구대학교가 설립될 경우 야구선수는 물론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있는 일반학생들이 입학(편입)할 것으로 예상돼 학생모집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폐교된 한중대는 지난 20135개 단과대학, 19개 학과로 구성돼 있었지만 20171027일 교육부로부터 고등교육법 제60조 및 제62조에 의거 2018228일자로 문을 닫아 지역경제에 많은 피해를 가져왔다며 10개 프로야구단이 참여하는 한국야구대 개교를 통해 한국야구발전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국내외 해외스프츠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오는 2023년을 개교목표로 정부 재정지원을 요청하고 프로야구 10개구단 공동출자를 통한 국립화를 통해 전문체육학과, 생활체육과, 스포츠마케팅학과, 기록학과, 심판학과, 스포츠용품학과, 데이터 분석영상학과 등을 유치한다면 대학 임직원 및 관리인원 등 300여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참석자들과 지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앞서 기호 2번 미래통합당 이철규 후보는 지난 319일 강원랜드 휴장 장기화에 따른 폐광지역 경제위기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해 영업 재개시 기존의 영업시간을 18시간에서 즉시 20시간으로 확대하고 일반 테이블 기구수 확대와 카지노영업장내 동시체류인원 확대방안을 정부에 요구한데 이어 최근 강원랜드 휴장 연장으로 인한 폐광기금 감소와 지역경제위기 대책마련을 정부에 재차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문체부는 지난 46일 답변을 통해 강원랜드 매출급감에 따른 보완대책 등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을 회신한 것과 관련, 이 후보는 폐광지역 주민들은 강원랜드를 코로나19 관련 숙소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지만, 정부는 휴장이 두달째 접어들고 있는 지금까지 폐광지역 대책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동해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 49일 오후 2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동완, 기호 2번 미래통합당 이철규, 기호 9번 무소속 장승호 등 총 3명의 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해-태백-삼척-정선군거구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해 후보자들의 각종 정책공약 과 등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후보자 후보자토론회 이어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5항에 따라 기호 7번 국가혁명배당금당 이도호, 기호 8번 무소속 동다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KBS1MBC를 통해 연설회를 중계 방송해 유권자들에게 지역발전을 이룰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관심을 끌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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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후보 한국야구대 건립공약-이철규 후보 폐광지 대책촉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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