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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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0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주요 바이러스 매개체이자 매년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야생멧돼지 포획을 위해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을 확대 운영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최근 양구군와 고성군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강원도 이남으로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강릉시가 지역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강릉시수렵협회 모범엽사 50명을 선발해 44일부터 1130일까지 시 전역에서 야생멧돼지를 집중적으로 포획한다.


이에앞서 강릉시는 지난 2019111일부터 현재까지 포획한 야생멧돼지는 1,015마리로 확인했다.


또 포획 개체는 전량 소독 매몰처리중으로 포획사체 약 5%에 대해 혈액 등을 채취, 강원도동물위생사업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 의뢰중에 있으며, 검사의뢰한 50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들 협조사항으로 야외활동시 남은 음식물 투기와 야생동물에 먹이주기 금지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즉시신고 폐사체 접촉 금지 폐사체 접촉 의심시 세척 및 소독 폐사체에 접촉할 경우 최소 3일간 양돈농가, 돼지 도축장, 돈육 가공장 방문 금지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김기래 강릉시청 환경과장은 행정이 비상한 각오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해 주기를 거듭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멧돼지 폐사체 발견시 강릉시청 환경과(033-640-5353)나 강릉시 청당직실(033-660-2018(, , 공휴일)로 신고하면 된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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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야생동물피해방지단 확대 지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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