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20년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분리배출의 생활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종이팩 분리수거함 지원 및 화장지 보상교환 사업을 추진한다.
종이팩 분리수거함 지원 및 화장지 보상교환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주민들이 일반 폐지와 종이팩을 함께 배출해 종이팩의 재활용률이 저조함에 따라 추진한다.
특히 양구군은 1300만여원의 예산을 들여 종이팩 모양의 종이팩 분리수거함을 제작해 읍면(읍면사무소, 마을, 학교, 공동주택 등)과 군부대 등 47개소에 배치한다.
종이팩을 화장지와 교환하는 보상교환은 종이팩 0.5㎏을 화장지 1롤과 교환한다.
또 개인이 종이팩(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 0.5㎏을 읍면사무소로 가져오면 즉시 화장지 1롤을 교환하며 학교나 군부대, 공동주택 등 다량 배출자는 월단위로 정산한 후 일괄 교환한다.
아울러 종이팩 0.5㎏을 우유팩으로 환산하면 1000㎖들이 우유팩은 20개, 500㎖들이는 30개, 200㎖들이는 50개에 해당한다.
김재영 양구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시설관리담당은 “종이팩을 배출하는 주민은 종이팩을 물로 헹구고 잔재를 제거해 건조시킨 후 0.5㎏ 이상 펼치거나 끈으로 묶어서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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