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영동병무지청(지청장 서창률)이 2020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발생함에 따라 전국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을 1주 추가 연장한다고 4월6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4월13일(월)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사회 감염이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해외입국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방침에 따른 조치이다.
다만, 일부과목 검사만 실시하는 재 신체검사나 5월 입영예정인 모집병 지원자에 대한 신체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제한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또 수능일이 2주 연기됨에 따라 당초 수능일 이후 검사일자가 결정된 사람을 위해 검사종료일자도 당초 11월27일에서 12월11일로 2주 연장해 진행한다.
아울러 병역판정검사 통지서를 받은 사람에게 전화,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하며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본인 희망을 반영해 검사일자를 별도로 결정한다.
서창률 강원영동병무지청장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4월20일 이후 검사 재개여부는 코로나19 확산과 군 충원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