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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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이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첫 번째 환자인 60대 여성인 A씨의 동선 및 시가지 일대에 대한 감염차단을 위한 전방위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양양군은 A씨가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할 당시 병원환자와 접촉 후 양양에 머물던 중, 의정부보건소로부터 접촉자 자가격리 통보를 받아 검체채취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음에 따라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확산방지에 나섰다.


특히 A씨는 2020328일 양양 자택으로 돌아와 머물던 중 42일 오후 의정부보건소로부터 의정부성모병원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통보를 받았다.


이어 자가격리 후 다음날인 43일 양양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후 4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 중이다.


다행히 A씨는 양양에 내려와 외출시 마스크를 계속 착용했고, A씨와 양양에서 함께 지낸 가족 및 접촉자 등 15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양성판정을 받기 전까지도 A씨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가 양양으로 돌아온 이후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할 당시 접촉했던 환자가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A씨는 의정부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기 전까지 본인이 확진자와 접촉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양양군은 확진자의 동선이 코로나19 대응 지침 7-4판 개정에 따라 무증상자의 경우 검체 채취일 기준 2일 전부터 공개범위에 들어감에 따라 A씨의 검체채취 2일전인 41일 동선부터 공개했다.


양양군은 확진자 발생에 따라 442대의 방역차로 부군수 및 보건소장과 함께 방역기동반 4개팀 20명이 확진자의 거주지 및 이동 동선과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과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된 접촉자 자가 격리 및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접촉자 격리 및 이들의 이용 장소에 대한 24시간 폐쇄조치와 함께 시내 전역에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양양군은 3월초부터 읍면별 6개 권역에 민간위탁방역을 실시해 7개 업체가 경로당 130개소, 버스승강장 170개소, 공중전화 내부 소독 25개소 등 총 325개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중이며, 농업기술센터 축산 방역차량 1대 활용 및 8군단 방역지원본부 방역지원 7명을 통해 공공기관, 금융기관, 아파트단지 등 밀집지역 집중 방역 등 지원인력과 장비를 가동해 지역사회 순회 방역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공동주택 및 군부대, 다중이용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역물품(손소독제) 5,903개를 배부했으며, 접촉자 자가격리 11 전담관리요원으로 군청 공무원 103명을 구성해 운영중이며, 양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매일 반별 비상근무를 실시중에 있다.


이밖에도 3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캠페인을 통해 종교시설 74개소, 체육시설 11개소, 유흥시설 49개소, PC6개소, 노래연습장 21개소, 학원 31개소 등 총 192개소에 대해 8개반을 편성해 캠페인활동 및 방역지침 준수여부 확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양양군은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도 5회에 걸쳐 7명을 수송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해 왔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에 총력을 기울였는데, 확진자가 나와 안타깝다지역내 감염병 추가 확산을 막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생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방역 활동,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와 점검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아울러 누구라도 감염이 될 수 있는 전국적으로 심각한 상황인 만큼 확진자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은 멈추고,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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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코로나19 감염차단 전방위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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