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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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201945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시작된 대형산불 피해지인 동해시 망상동 일원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02043일 밝혔다.


우선,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는 총 3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며 국비지원은 50%(170억원)와 도비지원은 25%(85억원)로 한다.


특히 2019년 산불로 인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피해규모는 숙박시설 3979실중 80% 이상인 2257실이 소실됐으며 클럽하우스-카페테리아 등과 같은 부대시설과 함께 전기-통신이 훼손돼 정상적인 리조트운영이 불가능했다.


또 해송 1,113본을 비롯 황금측백 등 8종의 조경수목 1,682본과 특히, 리조트의 자랑이던 울창한 40,300의 해송 군락지가 소실돼 방문객 및 시민에게 안타까움을 남긴바 있다.


이에따라 동해시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산불직후인 410일 리조트 복구전담팀을 관광과에 배치해 응급복구에 돌입했다.


또 피해건물 철거, 전기-통신-상하수도복구, 임시 관리사무소설치 등을 20197월 마무리해 여름성수기에 맞춰 임시 운영을 재개했다.


이와함께 일부 잔존 숙소동과 캠핑장에 한정해 개장했으나 국내 대표 캠핑리조트의 산불피해에 안타까워하는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리조트의 조속한 정상화 준비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여기에다 20195월부터 재해복구사업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를 준비해 8월에 완료했으며 전문가 및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과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복구 기본구상안을 수립했으며, PQ심사 등을 거쳐 201912월 실시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동해시는 20206월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계약심사 등을 거쳐 7월내 복구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며 이번 복구사업을 동부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개발사업과 상호연계 추진해 관광 인프라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망상관광지가 비약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대규모 개발의 시발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경제자유구역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공사를 2021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나가 산불피해지 조림복구 추진상황과 관련, 산불피해면적 227ha에 대한 긴급벌채 136ha, 조림 51ha는 완료했으며 20204월 현재 가을철 산불피해지 36ha에 대한 조림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산불피해 국유림 등 36ha108천본의 나무를 심는다


수종은 소나무 87천본, 자작나무 21천본 등을 선정했다


이 사업을 통해 산불피해지의 신속한 복구와 산지 재해방지의 효과를 기대한다.


아울러 1년전인 201945일 발생한 산불로 13동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고 이중 반파된 4동의 가옥을 복구 완료했으며 9가구가 전파된 가옥은 현재 완료 3, 복구중 4, 복구예정 1, 복구포기 1가구로 집계했다.

피해가옥 복구예산은 553백만원을 투입했다.


강성국 동해시청 홍보소통담당관은 산불발생 이후 피해지에 대한 재해복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특히 봄철을 맞아 조림사업은 1년만에 시작된 셈이라며 앞으로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시민안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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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19년도 발생 산불 재해복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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