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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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독거 어르신에 대한 돌봄 사각지대를 완화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327일 지역의 식당을 이용해 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지원했다.


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축소되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느라 외롭고 답답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현 상황이 빨리 종료되고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했다.


이에따라 강남동, 퇴계동, 약사명동, 조운동, 남면, 남산면, 신동면 지역 390명의 돌봄 대상자중에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만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100여명을 선정해 원기회복과 피로회복의 효능뿐 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면역력을 높이고자 삼계탕 전문식당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6명의 생활지원사들은 따뜻한 삼계탕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기쁨으로 응원 스티커를 붙여 코로나19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등 감염 예방에 한층 철저를 기했다.


남산면에 살고 있는 김모 어르신은 이날 혼자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따뜻한 삼계탕을 들고 직접 멀리까지 찾아와 주니, 잃었던 입맛도 돌아올 것 같다며 반가워했다.


김영걸 강남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남부노인복지관의 오늘 삼계탕 나눔행사가 돌봄 서비스 공백의 장기화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사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을 위해 전문적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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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대상 삼계탕 나눔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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