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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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찰의 보다 적극적인 수사 자세를 바란다고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의당 강원도당 선대위는 202033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반인륜적 성 착취범죄인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전 국민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는 중에 강원경찰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엄정 단속에 나섰다며 경찰은 앞으로 모든 수사력을 총 동원해 디지털 성범죄 뿌리를 뽑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나 도내 한 언론사 단독 보도에 따르면 그 동안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경찰이 소극적으로 대처해 온 것이 아니냐며 소리만 요란한 대응이 될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며 언론사를 통해 제보한 청소년들은 SNS에 올린 개인 사진들이 도용돼 성()적으로 모욕감을 주는 글까지 더해 아직까지도 고통을 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 북을 탈퇴하라는 참으로 무책임한 수사기관의 대응으로 인해 더욱 상처를 받았다며 수사기관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해자들을 검거하고 제2 3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음에도 사이버 범죄를 후순위로 다루는 수사기관의 경향으로 인해 피해를 더욱 키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늦었지만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경찰의 보다 적극적인 수사자세 전환을 바란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번 경찰의 대응이 속빈 강정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교육기관의 실태조사, 예방교육 또한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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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 선대위, 디저털 성범죄 적극적 수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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