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관내에서 코로나19 5번째 확진가 발생했다는 가짜 문자가 나돌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강릉시는 2020년 3월12일 시가 배포하는 긴급 문자인 것처럼 위장, 금일 코로나 5번째 확진자발생 3월11일 K모양 28세 동선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모아파트단지 엘리베이터 이용, 편의점 이용 후 14:21분 카드결제 후 104동 엘리베이터로 이동 후 자가집 이동, 3월11일 오후 16:00 자가집에서 엘리베이터 이용 후 강릉시 전 지역 돌아다님이라고 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동경로 택시와 버스 이용, 자세한 경로는 강릉시청을 통해 공지하겠다며 이후 금일 방역 소독 완료, 추가 이동 동선 추후 홈페이지 공개,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모아파트 104동 폐쇄 공지 알린다고 거짓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찌라시 문자가 돌고 있다며 전적으로 가짜이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긴급재난 안내문자는 간격을 포함해 총 90자 이내로 엄격히 제한해 작성되며 이동통신사 기지국을 통해 동시 전송된다”며 “현재 SNS사에 유포되고 있는 강릉확진자 발생 및 동선안내 등 재난문자형식의 내용은 가짜 뉴스로 생산 및 전달자 모두 수사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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