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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7 14:09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원주시가 2020년 3월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주시의사회(회장 장지영)의 협조를 받아 강원과학고앞 태장체육단지에서 행구동 효성백년가약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해당 아파트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주민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입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조치에서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3번-11번 확진환자가 다녀간 단지내 피트니스센터 이용주민 98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한 350세대를 전수조사한 결과 총 98명이 실제 이용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이 가운데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중인 주민은 15명, 3번-11번 확진환자와 동일 시간대에 이용한 주민은 46명이다.
김기준 원주시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원주시는 대상자에 대한 검체 채취 상황에 따라 3월8일 일요일 추가 선별진료소 운영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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