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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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이 지역의견 반영없는 강원도 선거구 획정안을 전면 재검토 할 곳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강원도내 반발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202034일 밝힌 성명서에서 어제 선거구 획정위원회에서 제출한 강원도 선거구 획정안은 충격적이었다며 그 동안 우려했던 6개 시군을 묶는 그야말로 초대형 괴물선거구 획정안이 제출됐으며 원주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를 변경해 강원도 전체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놓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선거구 획정안은 여야가 합의에 실패하면서 선거구획정위가 독자적으로 안을 마련했다며 선거구획정위는 20191014일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해 강원도 지역의견을 청취했다고 소개했다.


그 자리에서 여야를 떠나 모든 참석자들은 강원도 거대 선거구의 문제, 선거 때만 되면 대폭 조정되는 선거구의 문제, 영서와 영동 등 강원도 지역 정서 고려 등을 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며 그런데 어제 제출된 선거구 획정안을 보면 지역의견 수렴은 요식행위에 불과했으며 결국 아무런 지역의견 반영없이 기계적으로 획정안을 마련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선거구획정위는 어제 제출한 획정안을 스스로 철회하고 기계적인 획정안 마련이 아닌 지역의견을 적극 수렴한 획정안을 다시 마련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강원도 선거구 획정안이 충격적으로 만들어 진 것에 대한 책임은 미래통합당과 더불어 민주당에게 있다며 어제 선거구 획정안이 나오고 양당 강원도당은 같은 목소리로 비판을 했다며 그런데 강원도선거구가 이렇게 찢겨질 때까지 과연 양당 강원도당은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기 바란다고 질타했다.


이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비판하기에 바빴고 정작 자신들의 중앙당에 강원도 사정을 설명하려는 노력은 부족했다고 보여진다며 지금이라도 면피용 성명만 낼 것이 아니라 강원도 9석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의당 강원도당도 강원도 선거구 획정의 문제를 최대한 알리고 강원도 정치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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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선거구 획정안, 지역의견무시 재검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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