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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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위축에 따른 지역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양구군이 마련한 소상공인 지원대책은 소상공인 피해 상담창구운영 양구사랑상품권 특별할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평화지역시설 현대화사업 공무원 외식주간 운영 등이다.


먼저 양구군은 코로나19가 소멸될 때까지 양구군청 전략산업과 전략산업담당에게 소상공인 피해 상담창구를 설치해 피해를 접수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모색하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안내하도록 했다.


또 지역에서 제2의 화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양구사랑상품권도 주민들이 34일부터 한시적으로 1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위해 양구군은 군비 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50억원 규모의 양구사랑상품권이 할인 판매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지원책으로 이차보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양구군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인 기존의 대출 한도를 최대 7,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약정이자율의 50%를 지원하던 것도 60%로 확대한다.


또 도비 107,900만원과 군비 64,700만원 등 총 172,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업소의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평화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추경을 통해 군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해 투입하기로 했다.


이밖에 외출-외박이 전면 통제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들을 돕기 위해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군청의 각 부서와 읍면별로 주 1외식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직원들도 자율적으로 지역내 음식점을 골고루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경제살리기 운동도 추진한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아직 양구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들이 갖는 불안감과 각종 행사 및 스포츠대회 취소, 5일장 잠정 중단, 군 장병 외출-외박 통제 등으로 지역상권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소상공인들이 100% 만족할 만한 규모의 지원책은 아니겠지만 다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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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코로나19 위기 극복 소상공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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